후기 한 제품 쓰니까 또 쓰고 싶어지는 이상한 마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올려봐야겠어요 :)

투포원백은 처음에 제작하셨던 카멜 컬러를 가지고 있고,
네이비 컬러는 업그레이드 된 탄탄함과 세련된 컬러에 반해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작 상품의 경우는 늘 ‘오래걸려도 잊어버리고 있다보면 선물처럼 온다.’ 라는 생각으로 기다려서 사실 몇개월 지났어도 힘들지 않았구요, 심지어 이 제품 샀을 즘 레투에서 이것저것 너무 많이 사서 한참 있다 제품이 오는 게 다행일 지경이었어요 ㅎㅎㅎ
매일 택배 오면 너무 쇼핑에 미친 사람 같잖아요 흑흑 ㅠㅠ

그나저나 이전 버전도 이랬나? 할 정도로 너무 정교하고 깔끔하고 탄탄해서 꺼내서 비교해볼 정도였구요. 실제로 디자인은 빠짐없이 동일한데 가죽의 두께가 다르다보니 가방이 주는 분위기가 확실히 카멜과는 다르더라구요. 저는 워낙 스웨이드를 좋아해서 예전 버전같이 살짝 때타구 자연스럽게 처진 느낌도 넘 예쁘다고 생각하는데요. (코튼티에 진 입고 들면 풍기는 네츄럴 무드 그 자체가 넘 좋아요.)
네이비는 자켓이나 트라우저에 어울리는 더 말끔한 느낌?
여튼 이너백 컬러도 넘 예쁘구 이 가격에 200점이에요.

앞으로는 스웨이드 가방은 안만드신다고 해서 역시 있을 때 두컬러 하길 잘했네 싶어요 !

밖에서 예쁘게 찍었어야했는데 후기 올리고 싶어서 그냥 들어봣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