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능 올라오길 기다리다 냉큼 샀어요.
블루랑 오렌지 로 살까 하다가 블루랑 오트밀!!
우선 총알 배송에 고급진 박스에 너무 감동 받았구요. 바로 다음날 블루 입고 출근 ㅎㅎ
(회사 휴게실에서 이 이쁜 니트를 조따위로 찍었다니 얘한테 미안하지만 ㅎㅎ)
시중에 캐시미어 니트류 하면 그 부드러움이 있기는 하지만 세상 얇은데 이 아이는 포근하게 두께감도 있으면서 부드럽고 차르르 떨어지는게 너무 기분 좋아요.
맨날 두껍고 무거운 울니트만 입다가 따듯하면서 가벼운 이 니트 입으니까 세상 편합니다 ㅎㅎ
블루는 블로그 업뎃되었을때부터 찜콩한 색인데 쨍한듯 하면서도 형광빛 돌지 않는 부드러운 블루에.. 참.. 대놓고 블루라고 하기도 오묘하게 제 느낌상으로는 에메랄드 한방울?
참 설명하기 어렵네욤..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색임은 분명합니다. 니트의 재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색이네요.
저는 163cm 55입는데 앞부분은 바지 허리부분 가리는 정도이고 뒷기장은 힙반쯤 내려오네요. 앞뒤 기장도 맘에 들어요.
블루랑 오렌지 할까 망설였었는데 이렇게 맘에 쏙들게 입어질 니트라 무난한색 하나 오트밀로 한게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블루겠지만 ㅎㅎ
오트밀도 입고 다시 한번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