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키가 162랍니다 그래서 165님들께 추천한다는 사장님블로그말씀에 꽤나고민했어요 자르기싫었거든요 롱코트류 자주입기도하고 너무좋아하지만 무스탕이라 입어보지도못하고 함부로 롱기장을사도될까 고민했는데.

진짜고민왜했나싶어요 162인 저에게 안잘라도 전혀 어색하지않게 너무이쁘고 따뜻해요 보온성이 탁월한듯해요 구부정한 몸뚱이인데 자세를 곧아보이게해주는 디자인?인것같구요 몸에걸쳤을때 핏감은 말로다할수가없네요 만드는분의 정성이느꼈어요 게다 사장님께서 직접 다 검수하고 팩킹하셨다고하셨는데 그 정성도 알게모르게 다 느껴졌어요. 지퍼여는순간부터 놀랬구요 색감이 진짜고와요 안쪽퍼색상까지도 이쁘구 촉감느끼는순간은 진짜 대박 대박 소리가 자동으로 나왔어요
꾸미지도않고 그냥입던옷에 걸쳐봤는데..사장님말씀대로 어디든 다어울릴 아이네요 케쥬얼도 여성스러운옷도 클래식한 옷도 모던한옷도 다 받아주는옷이예요 늘 그러하듯이 역시나 마감도 너무 잘되어있고 무스탕에 단추다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그부분도 최고.
근데 더최고인건. 무거운게싫어서 허리기장 무스탕도 사실 올겨울에 남줘버렸는데..롱기장임에도 심하게 안무거워요 택배박스 받아올때조차도 솔직히 물건잘못왔나? 무스탕 이리 가벼울리가.. 했어요
가죽제품 퍼제품좋아하는데 솔직히 이가격보다 훨씬더주고산것도 무겁고 질감안좋고 퍼쪽도 그닥였는데 진짜 놀랍네요 가죽쪽도 퍼쪽도 질감 너무좋고 무게감도 무거운 모직 롱코트들보다 가벼워요 두께감도 왠만한 두꺼운 모직코트이상으로 두꺼움에도 움직임이 전혀둔탁하지않고 보온성은 일반코트이상인건 당연하구요 한밤중에 진짜얇은셔츠에 잠깐입었는데도 더워서.ㅎ 디자인도 유행탈 디자인이아니라 유행상관없이 아주오래 입을수있을거같아요
162기준.복숭아뼈중심으로 대충 10센티?정도에 오는거같아요 아그리고 저는 44~마른55사이즈정도 입구요 이 옷의 팔통은 타이트하지도 펑퍼짐하지도않은 정도 팔통이라 개인차는있겠지만 충분히 겨울에 적당한두께의 니트웨어 안에 입을수있을거같아요 아주굵은실의 니트웨어 빼구요ㅎ
롱기장 자주안입는분들에겐 어색할수있겠지만 전워낙 자주입어서요 어색한거1도없이 좋았어요 남자친구도 진짜 좋아보인다고 이쁘다고하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은근 매의 눈이라ㅎㅎ
옷이 너무 마음에들어서 후기가 너무지나치게 장문이되버렸네요;; 후기 이렇게 길게쓴건 태어나처음이예요ㅎ

진짜 사장님께서 나눔.이라 하셨던 말씀 1도 틀린거없고. 사장님 진짜 진심다해 감사해요 롱무스탕 늘 꿈에그렸는데 진짜 보석같은 아이를 만들어주셨네요
관리진짜잘해서 천년만년입고싶어요. 레투 충성고객인 저는 그 수많은 레투옷 중 전 이 아이가 제일 좋아요 옷받고 너무기분좋아졌어요 선물받은 어린아이된기분이네요 안보고있어도 설레이네요
옷받고 기분좋아하실 거 생각하니 좋다는 사장님말씀대로 진짜 옷받고 기분 너무 좋아졌어요 아니 그이상입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